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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제30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신데렐라의 귀환, 극적인 부활 스토리를 쓰다

30대 베테랑 골퍼 안시현의 부활

한국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내셔널타이틀 대회이면서 세계적인 골프 스타들을 발굴해온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은 2016년 30주년을 맞아 30대 베테랑 골퍼 안시현이 극적인 우승을 달성하면서 골프팬들의 기억에 남을 명승부를 썼다.

역대 최고 상금이 걸리다

지난해는 6월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유럽-오스트랄아시아 코스(PAR 72, 6619yads)열렸으며, 총 상금도 메이저 대회 중에 역대 최고인 10억원으로 증액되었다.
게다가 챔피언에게는 메이저 최고 상금액(2.5억원)과 기아자동차의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부상으로 수여했고, 이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IA클래식의 출전권이라는 값진 혜택이 주어지게 되었다.

첫날 1라운드에서는 어려운 코스구성으로 인해 언더파 스코어를 친 선수가 13명에 불과했다. 5월 교촌허니 레이디스오픈에서 첫 우승을 한 김해림이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치면서 김혜선2와 공동 선두로 나섰다.

김해림은 2라운드에서도 버디 4개, 보기 2개에 더블보기 하나로 이븐파 72타를 적어내 한 타 차 선두(3언더파 141타)를 지켰다. 이지현2와 김소이가 타수를 줄여 공동 2위(2언더파 142타)로 바짝 추격하고 있었다.
전년도 챔피언 박성현은 1언더파 71타를 치면서 공동 9위에 올랐다. 이틀간의 라운드 결과 9오버파 153타를 친 72명이 컷오프를 통과했다.

18일 3라운드에서는 정연주가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치면서 한 타 차 단독 선두(1언더파 215타)로 뛰어올랐다. 2011년 한국여자오픈 우승자인 정연주는 11번 홀부터 3개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여 데일리베스트로 선두에 올랐다. 전날 선두였던 김해림은 이날 보기만 3개 기록하면서 2위(이븐파 216타)로 내려앉았다.
박성현은 화려한 장타를 무기로 선두에 2타차 3위(1오버파 217)타로 따라붙으면서 마지막날의 격전을 예고했다.

대회기간동안 화창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빠른 그린과 좁은 페어웨이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했다. 메이저대회답게 쉽게 얻어지는 샷이 하나도 없었다. 그 결과 파이널 라운드에서 언더파 스코어는 오로지 10명에게만 허락되었다. 그 중에도 김초희(24)는 이날 5언더파 67타를 치며 이 골프장에서의 코스 레코드 기록을 경신했다.

드라마의 주인공은 마지막에 나왔다. 공동 12위에서 출발한 안시현은 5, 6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선두권으로 올라섰으며, 10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공동 선두로 합류했다. 15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이어진 16번 홀에서 14m 장거리 퍼트를 성공하면서 결국 한 타차 우승을 일궈냈다. 총 3언더파 69타로 최종합계 이븐파 288타를 기록했다.

안시현은 2003년 LPGA투어 CJ나인브릿지클래식에서 첫 승을 올렸고, 2004년 X캔버스여자오픈에서 국내 투어에서 첫승한 뒤로 12년 만에 2승째를 추가했다. 한 때 은퇴를 고민했던 안시현은 우승한 뒤 딸 그레이스를 안고 함박 웃음을 지을 수 있었으며 드라마틱한 부활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었다.

갤러리와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

국내 최고 메이저 대회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은 갤러리가 많이 찾기로 유명하다. 기아자동차가 메인 스폰서가 된 2012년 이래 꾸준히 갤러리로부터 인기높은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014년 대회장을 베어즈베스 청라GC 로 변경한 뒤 매년 4만명에 갤러리가 참가하는 국내 최고 골프대회로 인식되고있다. 대회장을 방문한 갤러리의 편의를 위한 배려와 경품, 참여 이벤트 또한 경기 볼거리 외 즐거움을 주고있다.